영화 산업: Chu Bong

  • 1975
    어제 내린 비

    어제 내린 비 (1975)

    어제 내린 비

    01975HD

    판이한 성격의 이복형제 영후와 영욱은 서로에게 알 수 없는 친밀감을 갖는다. 영욱의 애인 민정을 처음 본 순간부터 사랑하게 된 영후는 애써 그녀를 피하나 자신의 생모가 재혼하던날 밤 엉켜진 기분에서 민정을 만나 함께 밤을 지내고 만다. 그후 영후는 죄책감에 침울해 하고 영욱은 민정이 영후를 사랑한다고 고백하자 절망에 빠진다.민정이 임신한 사실을 깨닫고 그것을 안 영후는 떳떳하지 못한 새 생명을 미워하며 자신과 민정을 조롱한다....

    어제 내린 비
  • 1975
    창수의 전성시대

    창수의 전성시대 (1975)

    창수의 전성시대

    01975HD

    불우했던 영자는 진실한 남자를 만나 결혼했으나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는다. 영자는 딸에게 온갖 희망을 걸고 억척스럽게 살아간다. 그런 영자에게 옛날 사랑했던 남자가 나타난다. 그는 영자를 못잊어 결혼을 하지 않았다. 영자의 딱한 처지를 안 그는 영자의 주위를 배회하지만 영자는 거절한다. 그러는 사이 영자는 딸을 시가에 빼앗기고 비관속에서 죽음을 생각하나 그녀의 첫사랑은 그녀를 살려낸다. 드디어 그들은 결혼을 하게 되고 신혼여행 대신에 시가에 있는...

    창수의 전성시대
  • 1974
    파계

    파계 (1974)

    파계

    51974HD

    전화 속에 헤매던 고아 침해는 서산사의 고승 무불당에게 구출되어 입산수도의 길을 걷게 된다. 탁월한 젊은 승으로 성장한 침해에게 법통을 이어받기 위한 마지막 시련이 가해진다. 고승은 그에게 묘혼을 접근시켜 인연을 맺게 함으로써 시련을 주나 침해는 재빨리 여자에 대한 자신의 번뇌를 청산하고 단식수도하여 이 난관을 이겨낸다. 그러나 두 젊은이 사이에 사랑의 싹이 튼 것을 알아차린 고승은 자신이 정신적으로 범했던 파계의 정체를 거리낌없이 침해에게 보...

    파계
  • 1990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 (1990)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

    61990HD

    시골에서 부모님이 논밭을 팔아 서울의 그럭저럭한 대학을 졸업한 장백수는 사회의 냉대로 군대에 입대한다. 제대 후, 취직을 위해 여기저기 이력서를 내보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사기까지 당하며 취업 3수생이 된다. 그는 하루 빨리 직장을 구해 자신을 어렵게 대학에 보낸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 싶고 옆 방에서 자취하고 있는 은실과 결혼도 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어느날 백수는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여자 숙희를 만나 연민을 가지지만 그녀의 허황된...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
  • 1967
    안개

    안개 (1967)

    안개

    6.21967HD

    제약회사의 상무이사인 윤기준은 회사 생활에 권태를 느끼고 있다. 그는 제약회사 사장의 딸인 과부와 결혼해 상무 자리까지 올랐다. 지쳐 있는 기준에게 아내는 휴식 겸 어머니 성묘도 할 겸 고향 무진에 다녀오라고 한다. 그동안 아내는 그를 전무이사로 승진시키기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하도록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바다도 농촌도 아니고 명산물이라곤 안개밖에 없는 무진에 도착한 윤기준은 병역 기피자였고 폐병환자였던 과거의 자신을 떠올린다. 박 선생이 집에 ...

    안개
  • 1994
    장미빛 인생

    장미빛 인생 (1994)

    장미빛 인생

    5.51994HD

    가리봉동에 위치한 만화방이란 공간을 축으로 만화방 여주인과 그곳에 드나드는 여러 유형의 인간들, 예를 들면 시장사람들, 다방 레지, 깡패, 경찰의 눈을 피해야하는 지식인 등의 굴절된 삶을 통해 80년대의 슬픔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장미빛 인생
  • 1969
    피도 눈물도 없다

    피도 눈물도 없다 (1969)

    피도 눈물도 없다

    01969HD

    동서 해운의 최사장은 선박의 침몰로 도산 위기에 처한다. 이 때 한 사나이가 나타나 자신이 최사장의 집에 묵으며 최사장의 남은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겠다고 한다. 그는 바로 최사장에게 버림받은 후 고생만 하다 죽은 어머니의 복수를 하기 위해 나타난 그의 아들이었던 것이다. 결국 최사장은 부도 수표를 발행하고 형무소 신세를 지게 된다. 그러나 천진난만한 최사장의 딸 지애가 그에게 아버지를 살려달라 호소하자 이에 감동한 그는 자신의 행동을 뉘...

    피도 눈물도 없다
  • 1970
    그 여자를 쫓아라

    그 여자를 쫓아라 (1970)

    그 여자를 쫓아라

    01970HD

    6.25 당시 어느 국민학교에 은닉했던 금괴를 괴한들이 발굴 후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이 소식을 들은 아미는 홍콩에서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아버지 민충식을 찾아 귀국하는데, 아미의 귀국과 더불어 주위에서 강력사건이 연발한다. 위장한 경찰이 아미의 신변을 보호하며 수사를 벌이는데,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민충식이 배후에서 조종한 것이였다. 그는 북괴 간첩이며 아미의 아버지도 아닌 아미의 원수였다. 결국 간첩단은 일망 타진되고, 금괴까지도 찾아내는데...

    그 여자를 쫓아라
  • 1966
    나는 왕이다

    나는 왕이다 (1966)

    나는 왕이다

    4.81966HD

    심판의 결정에 불복했다가 제명당한 아마추어 권투선수 영철(신성일)은 서울에 올라와서 바 마담(이민자)을 찾아간다. 두 사람은 예전부터 좋아하는 사이로, 영철은 그녀의 집에서 살면서 그녀의 도움으로 공부를 시작한다. 영철은 바에 갔다가 불량배들과 싸우게 되는데, 왕년의 챔피언이었던 코치 맹두호(김승호)는 영철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서 권투선수로서 그의 재능을 발견한다. 맹두호는 자신의 뒤를 이을만한 신인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있었으므로 권투를 그만둔...

    나는 왕이다
  • 1967
    망향천리

    망향천리 (1967)

    망향천리

    01967HD

    가야국의 가야금 명수인 고무도는 백제의 역신 여필에게 사랑하는 아내 보아를 빼앗긴다. 그후 신라로 망명한 그는 장군이 되어 백제 정벌에서 원수인 여필을 죽이고 아내를 찾았지만 그녀에게는 이미 능수라는 딸이 있었다. 실망한 그는 사랑하던 그녀의 행복을 빌며 정처없이 떠난다....

    망향천리
  • 1965
    갯마을

    갯마을 (1965)

    갯마을

    61965HD

    고기 잡으러 바다에 나간 배들이 돌아오지 않아 과부들만이 가득한 섬, 해순이도 과부가 된 채 시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다. 아낙네들이 갯펄에 나가 조개, 소라, 미역을 따며 생활을 이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녀도 갯펄에 나가 묵묵히 일하며 남편이 없는 쓸쓸함을 달랜다. 너무 고되게 일한 탓인지 해순은 바닷가에서 잠이 들고 이 사이에 성구에게 강간당한다. 마을에 소문이 나기 시작하자 해순은 성구를 따라 산 속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성구도 징용에 끌...

    갯마을
  • 1990
    꿈

    꿈 (1990)

    71990HD

    때는 통일신라의 전성기. 조신은 십 년째 수행하고 있는 스님이다. 천성이 착하고 순하기만 한 그이지만 어느 날 나들이 나온 그 마을 태수의 딸 달례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고 난 후 끓어오르는 애욕을 견디지 못하고 그녀를 겁간해버리고 만다. 그러나 달례는 이미 화랑 모례아손과 정혼한 몸, 죄인이 된 조신과 어찌할 수 없이 그를 따라 나서는 달례. 모례의 집요한 추적에 어느 한 마을에서도 정착해 살 수 없는 그들은 화전민 생활을 하던 중 아들을 잃고...

    꿈
  • 1996
    축제

    축제 (1996)

    축제

    7.31996HD

    40대 명망있는 작가 이준섭은 5년이 넘게 치매를 앓아온 시골노모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분주히 고향을 찾는다. 87세 할머니의 죽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다른 감정으로 다가간다. 특히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모셔온 형수의 감정은 홀가분함과 애석함이 교차한다. 한편, 준섭의 모친상을 통해 그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기사를 쓰러온 기자 장혜림은 관찰자로 장례식의 이모저모를 취재하기 바쁘다. 장례가 시작되고, 어머니의 죽음을 놓고 생기던 그 골이 ...

    축제
  • 1973
    장안명기 오백화

    장안명기 오백화 (1973)

    장안명기 오백화

    01973HD

    상해 임시정부에서 파견된 독립지사 박노훈은 중추원 참의들을 암살하라는 임무를 부여받는데,여 기에서 명월관의 기생 현주의 오빠인 현국이 구금되고 고등계 형사 최칠용은 민족적 갈등을 겪는다. 또한 중추원 신운일은 기생 정미와 사랑에 빠지고 이 모든 일들은 일련의 식민정책의 수행이라는 시대적 상황에 영향을 받으면서 전개되어, 이들이 복합적으로 연결되며 갈등을 일으킨다. 결국 이들의 노력은 독립을 목표로 하여 집약되고 명월관의 다섯기생의 도움으로 박노...

    장안명기 오백화
  • 1968
    감자

    감자 (1968)

    감자

    01968HD

    때는 1920년, 일제 식민치하. 가난하지만 몰락한 양반임을 자부하는 집안의 맏딸 복녀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양반의 자손을 지아비로 맞는다. 입에 풀칠이라도 하기 위해서는 날품팔이라도 매일 해야하는 형편이건만 남편은 무능하고, 무기력하지만 허세만 가득하다. 할 수 없이 복녀는 생계벌이에 나서지만, 여의치 않다. 동네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사는 것도 하루 이틀, 복녀는 있지도 않은 간난쟁이를 업은 거지분장을 해가며 구걸까지 하게 된다. 그러던 ...

    감자
  • 1961
    성춘향

    성춘향 (1961)

    성춘향

    7.31961HD

    남원 사또 자제 이 도령은 단옷날 광한루로 나왔다가 그네를 타는 춘향을 본다. 하인 방자에게 춘향을 데려오라 하나, 어미는 기생이지만 아비는 참판이고, 기생 짓은 마다하고 글 읽기와 서화에 골몰하는 콧대 높은 춘향은 호감을 감추고 남의 집 처자를 오라 가라 한다며 거절한다. 어느 밤 춘향의 집에 찾아온 이 도령은 춘향 어미 월매에게 춘향을 아내 삼기로 맹세한 후 첫날밤을 치른다. 행복한 신혼 생활을 하던 중, 이 도령은 한양으로 부임하게 된 아...

    성춘향
  • 1964
    단장록

    단장록 (1964)

    단장록

    01964HD

    조선 건국 후 세자 책봉을 둘러싼 암투와 경쟁이 치열한 시기, 강비는 자신의 아들 방석을 세자 자리에 앉히기 위해 정도전, 남은 등과 모의를 꾸민다. 강비의 의도대로 태조는 방석을 세자에 책봉한다. 그러나 강비와 정도전 등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방원 등의 왕자를 죽일 음모를 모의, 거짓 어명으로 방원을 입궐하게 한 다음 몰래 심어놓은 병사들로 하여금 살해할 계획을 꾸민다. 이를 안 방원은 군사를 이끌고 입궐, 세자 방석, 정도전 등을 죽인다. ...

    단장록
  • 1962
    폭군연산 (복수·쾌거편)

    폭군연산 (복수·쾌거편) (1962)

    폭군연산 (복수·쾌거편)

    61962HD

    연산군과 장녹수의 난행은 해가 거듭될수록 도가 지나쳐간다. 연산군의 만행으로 누이와 아버지를 잃은 박원종은 마침내 정변을 일으킬 준비를 한다. 정변 당일 연산군은 장녹수를 죽이고 자신의 과거를 뉘우치게 되나, 정변으로 인해 왕의 자리를 잃고 귀양길에 오른다....

    폭군연산 (복수·쾌거편)
  • 1974
    토지

    토지 (1974)

    토지

    01974HD

    1890년대 경남 하동군의 지주인 최참판가의 주인인 최치수의 어머니 윤씨에게는 치수가 십여 세 때 김개주에게 겁탈 당해 낳은 아들 환이 있다. 환은 후에 최씨댁에 머슴으로 들어와 별당아씨와 통정하여 야반도주를 한다. 한편 고종 등극 40년째 되던 해 전국을 휩쓴 호열자와 그 뒤의 대흉년으로 민중들이 고통받을 때 치수의 외척형 조준구 내외는 최씨 댁의 만석살림을 탐내서 계략을 꾸미고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 이런 혼란 속에서 몇몇 마을 사람들...

    토지
  • 1974
    증언

    증언 (1974)

    증언

    2.51974HD

    1950년 6월 25일, 장소위가 애인 순아와 주말을 즐기고 있을 때 수많은 북괴 야트기가 서울 상공을 기습하여 한국동란이 시작되고 용맹무쌍한 국군의 방어전에도 불구하고 신예병기로 무장한 북괴군은 이 땅을 붉게 만들어 버린다. 이 영화는 1950넌 6월 25일 적의 남침으로부터 서울 수복에 이르는 과정을 순아의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그리면서 비극적 역사가 주는 뼈아픈 교훈을 상기시켜 준다....

    증언